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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성공 뒤에 감춰진 불만' 잉글랜드 월드컵 사후 평가...투헬 전술 논란 부상

2026-09-05 08:38:43

아르헨티나전에서 머리를 감싸 쥐는 토마스 투헬 감독 /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전에서 머리를 감싸 쥐는 토마스 투헬 감독 / 사진=연합뉴스
성공적 성적 뒤에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사후 평가에 착수하며 선수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절차는 통상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협회가 주요 대회 후 늘 진행해온 표준 사후 평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경기력 분석에 참여했고, 종합 보고서는 추후 제출된다.

성적은 성공적이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3위로 1966년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을 냈고, 협회는 투헬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면도 있었다. 협회가 선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로 한 가운데, 선수단 내부에서는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에서 1-0으로 앞서고도 감독의 교체와 전술이 역전패의 원인이 됐다는 기류가 형성됐다. BBC는 최소 3명의 고참 선수가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에 사적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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