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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위 나이지리아 대파' 여자농구, 99-81 완승...16년 만의 8강 청신호

- 박지현 27점·강이슬 20점...산뜻한 첫 승

2026-09-05 08:33:58

슛하는 박지현 / 사진=연합뉴스
슛하는 박지현 / 사진=연합뉴스
예상을 뒤엎는 완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16년 만의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99-81로 대파했다. FIBA 랭킹 8위 나이지리아는 15위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됐으나, 한국이 이를 뒤엎었다.

공백을 메웠다. '기둥' 박지수가 재활로 불참한 가운데, WNBA 소속 박지현이 27점 6스틸로 선봉에 섰다. 슈터 강이슬도 3점 슛 6개 포함 20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은 1쿼터에만 3점 슛 6개를 몰아쳐 앞서갔고, 2쿼터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해란의 득점으로 재역전했다. 이후 주도권을 되찾아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다, 4쿼터 이해란의 5연속 득점과 최이샘의 3점포로 18점 차 완승을 완성했다.

값진 출발이었다. 2022년 8강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은 첫 경기부터 난적을 잡았다. 한국은 6일 랭킹 2위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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