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안컵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각 12명씩 팀을 꾸려 승부를 가르는 대회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의 글렌마리 골프장에서 치러진다.
3일간 치러지는 이 대회는 첫날은 포볼 매치(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 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 둘째날은 포섬 매치(2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셋째날은 12개의 싱글 매치로 진행된다. 각 매치에서 이기면 1점, 무승부는 0.5점을 부여해 승부를 가린다.
이에 아시아팀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과 안병훈이 선발됐다. 이어 태국에서 키라뎃 아피반랏, 파차라 콩왓마이, 품 삭산신(태국) 등 총 3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다니하라 히데토, 이케다 유타(이상 일본), 니콜라스 펑, 가빈 그린(이상 말레이시아),아니르반 라히리, SSP 초라시아(이상 인도), 리 하오통(중국)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을 꾸렸다.
하지만 2연승에 나서는 유럽팀의 멤버가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9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선봉에 섰다. 이어 토미 플릿우드, 로스 피셔, 타이렐 해튼, 매튜 피츠패트릭, 폴 케이시(잉글랜드),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알렉스 노렌(스웨덴),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폴 던(아일랜드),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알렉산더 레비(프랑스) 등 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무엇보다 최근 SNS를 통해 프로포즈를 한 안병훈과 지난 10월 CIMB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르며 PGA투어 첫 승 사냥 중인 강성훈이 새해 첫 출격에서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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