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매킬로이는 18일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매킬로이는 늑골 부상과 결혼식 등으로 9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더욱이 2015-2016시즌 페덱스 컵 챔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것에 비해 2016-2017시즌 빈 손으로 시즌을 마쳐 아쉬움이 더했다.
무관 한 풀이에 나선 매킬로이, 첫 번째 목표는 바로 마스터스 우승이다.
지난 2011년 US 오픈에서 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매킬로이는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PGA투어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4개의 우승컵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아직 마스터스 우승컵이 없다. 즉,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되기위해서 마스터스 우승컵이 꼭 필요한 것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5년부터 계속해서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잭 니클러스와 벤 호간, 진 사라센, 게리 플레이어, 타이거 우즈의 뒤를 이은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자리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또한 매킬로이는 "그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충분한 연습을 했다. 토너먼트 경쟁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지난 몇 주 동안 필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매킬로이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긍정적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이베이거스 슈퍼북의 발표에 따르면 매킬로이의 우승 확률은 12-1로 7-1을 기록해 우승 후보 1순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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