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피치가든즈 PGA 내셔널(파70)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다.
PGA투어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 통산 13승을 거둔 매킬로이의 우승컵 중에 이 대회 우승컵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이후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2관왕에 성공했고,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하는 등 3승을 거뒀다.
즉,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그 해 대회 성적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충격의 컷탈락을 기록했다. 더욱이 무관 수모를 안은 2017년에는 이 대회에 출전조차 하지 않았다.
혼다 클래식에서 초반 전적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매킬로이는 새로운 마음으로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매킬로이는 "러프에서는 승산이 없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정확히 공략해야하며, 티 샷을 통제하는 것이 큰 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매킬로이는 "공격적으로 기회를 만들기보다는 보수적인 플레이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며 경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매킬로이의 드라이버 샷 적중률은 다소 떨어진 상태다. 이번 시즌 2개 대회를 치른 매킬로이의 드라이버 샷 정확도는 62.89%에 불과하다. 그린 적중률 역시 61.11%로 고전하고 있다. 더욱이 벙커 성공률도 40%에 불과해 안정적인 샷 구사가 필요하다.
또한 지난해 매킬로이를 고전하게 했던 퍼트 난조도 문제다. 2개 대회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1라운드에서 평균 26.5개, 3라운드에서 평균 27.5개, 4라운드에서 평균 25개 등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2라운드에서는 무려 33개의 평균 퍼트 수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허리 부상과 결혼, 클럽 변경, 이사, 캐디 등 많은 변화를 꾀하며 데뷔 9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데뷔 이래 첫 출전 대회인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탈락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네시스 오픈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예열하고 있는 만큼 언제쯤 우승컵을 거머쥐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7)과 강성훈(31)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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