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통산 12승의 이안 폴터는 지난 2010년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폴터에게 더 이상의 PGA투어 우승컵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으로 세계 랭킹을 유지해왔던 폴터는 결국 지난해 7월 PGA투어 시드를 잃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폴터는 지난해 시드는 유지했지만, 4월에 치러진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폴터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터라 아쉬움이 더했다.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전년도 세계 랭킹 50위 이내거나 혹은 그 해 마스터스 전까지 세계 랭킹 50위 이내, 그 해 PGA투어 정규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거나 전년도 마스터스에서 12위 이내, 전년도 투어 챔피언십 진출자, 역대 마스터스 챔프 혹은 최근 5년 이내 메이저 대회 챔프 등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2017년의 폴터도 2018년의 폴터도 이 중 해당 사항은 없다.
대회를 마친 폴터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폴터는 "조금 실망스럽다"고 하며 "언론과 많은 사람들은 내가 마스터스에 갈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여전히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폴터가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마스터스 전 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이에 폴터는 "휴스턴 오픈에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하며 "이번 주는 매우 피곤하고 긴 한 주였다. 만약 휴식 후에 에너지가 남아있다면 출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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