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 류현진이 2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가 휴식이 주어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2연전 앞뒤로 휴식일이 있었던 덕이다. 지난 13일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8이닝동안 11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6일을 쉬고 20일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벌써부터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될만큼 빼어난 활약을 뽐내고 있다.
다양한 구종과 메이저리그 최정상금 제구력을 뽐내며 최근 24이닝 무실점 행진도 현재진행형이다.
부진에 빠져있는 신시내티 타선을 감안하면 푹 쉬고 등판하는 류현진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원정에서 약하다는 평가마저도 뒤집을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신시내티는 현재 팀 타율이 0.214로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다. 3할 대 타자가 한명도 없을만큼 전체적인 부진에 빠져있다.
신시내티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의 씁쓸한 기억도 지워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원정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16이닝동안 22개의 피안타(3홈런 포함)를 허용하며 실점도 9점에 달한다.
그러나 '한 방'은 주의 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완봉승에 이어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연승을 챙긴 류현진. 이번엔 푹 쉬고 다시 원정이다. 빼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승수와 함께 자신감도 쌓은데다 추가 휴식으로 지난 13일 116구 투구에 따른 피로감 우려도 털어냈다.
류현진의 20일 맞대결 상대는 신시내티 우완투수 태너 로악이다. 로악은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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