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비만 인구의 증가는 당뇨병과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질병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집에만 있다보니 아무래도 운동부족으로 살이 찌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렇다 보니 큰 맘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심심찮게 눈에 듼다. 하루 삼시 세끼를 꼬박 챙겨 먹다가 다이어트 때문에 아침이나 점심을 거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때 유행했던 1 일 1식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한 끼만 먹는 사람도 있다. 이런 식사량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는 대부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다이어트 계획을 실천할 수 있을까?
먼저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식단으로만 다이어트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3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일일 성인 권장 칼로리인 2,000~2,500칼로리 수준까지 천천히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를 위해선 섭취 칼로리보다 포만감이 많이 생기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먹는 양을 줄이기 힘든 경우에는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 한 번에 입에 넣는 양을 줄이고 오래 씹으면서 음식이 가진 고유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 습관을 바꾸면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면서 과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물로 인한 포만감 때문에 음식을 먹는 양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70%를 차지 하는 물을 자주 섭취함으로써 신체 내 순환을 원활히 하고 이로 인한 신진대사의 증가가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성공을 상상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육체적인 것 못지않게 정신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 다. 스스로 건강한 몸매를 상상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오랜 기간 실천해야 하는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류재현 저스트짐 대표 / 서울시보디빌딩협회 이사/ 1급 보디빌딩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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