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2차전을 승리한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16085716035675e8e9410872236221939.jpg&nmt=19)
세인트루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1로 승리한 뒤 2차전마저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승 3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컵스(13승 5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미네소타와 경기 직후 선수와 직원 등 총 1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드러난 세인트루이스는 현지 호텔에 격리되는 등 2주가 넘도록 훈련조차 하지 못했다.
복귀전을 앞두고는 감염 예방 차원에서 선수들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렌터카 41대에 나눠 타고 직접 운전해 시카고까지 이동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처음 팀 훈련을 제대로 했으나 이날 초반부터 화이트삭스를 압도했다.
7회까지 진행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맷 카펜터가 몸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고, 2사 후에는 덱스터 파울러와 앤드루 니즈너의 적시타가 터져 4-0으로 앞섰다.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나선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는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역시 7이닝으로 열린 더블헤더 2차전도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3으로 역전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뒤진 5회초 타일러 오닐의 역전 2점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은 2주 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세인트루이스의 올 시즌 경기 수를 60경기에서 58경기로 줄이기로 했다.
그럼에도 세인트루이스는 향후 44일 동안 11번의 더블헤더를 포함해 무려 53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32)은 개막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나서서 첫 세이브를 올렸으나 18일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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