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변상권이 27일 잠실경기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718595807619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이날 키움은 3~5번 중심타선의 막강한 화력이 돋보였다. 3번 서건창, 4번 이정후, 5번 김하성은 나란히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먼저 2회초 선두 이정후가 좌익수쪽 2루타를 치고 나가자 김하성이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초구를 그대로 강타해 좌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올시즌 20-20 클럽에 가입했던 27호 홈런.
한동안 잠잠하던 키움 타선은 동점을 허용하자 8회에 다시 불을 뿜었다. 박준태의 안타와 김혜성의 희생번트로 잡은 1사 2루에서 서건창이 결승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 이정후가 우월 2루타로 4점째를 뽑았다. 여기서 김하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두산 김강률을 상대한 변상권은 1B1S에서 3구째 포크볼 실투를 공략해 우월 3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
두산이 8회말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1점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키움은 세번째 투수 안우진이 구원승을 거뒀고, 선발 한현희는 5⅓이닝 무실점으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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