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의 대들보 박지수[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26214837027714fed20d304611054219.jpg&nmt=19)
KB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74-70으로 이겼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졌던 KB는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켰다.
삼성생명은 2승 3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지수가 23득점에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KB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19득점에 9어시스트를 기록한 강아정과 11점을 올린 김민정의 활약도 빛났다.
삼성생명은 47-58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배혜윤의 돌파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배혜윤은 4쿼터에만 6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19초를 남기고 김보미가 레이업 득점에 파울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70-74, 4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후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앞서 에이스 김한별이 경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게 아쉬웠다.
한편, 이 경기로 정규리그 1라운드를 마친 결과 순위표가 1승 차로 공동 1위 개 3팀과 공동 4위 3개 팀으로 나뉘어 '춘추전국시대'를 실감케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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