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이의리는 22일 잠실 LG전에서 7회 2사까지 1실점으로 호투, '슈퍼루키'로서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KBO 리그에 완전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2309111607250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이의리는 22일 잠실 LG전에 올시즌 3번째 선발로 등판해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다. 150㎞에 육박하는 직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로 스트라이크존을 최대로 활용했다.
지난 2게임보다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이닝도 늘어났고 실점과 볼넷도 줄었다. 이날은 24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은 단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프로 데뷔전인 지난 8일 키움전에서 3개, 15일 롯데전에서 4개를 허용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을 했다.
이의리는 2-1로 앞선 가운데 물러나 올시즌 신인투수로 첫 선발승이 기대됐으나 경기가 동점에 이어 연장으로 넘거가면서 첫 승리는 불발돼 아쉬움을 남았지만 이의리를 왜 슈퍼루키라고 부르는지를 각인시킨 경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롯데의 김진욱은 선발로 나선 3게임에서 모두 5실점 이상을 하면서 2패에다 평균자책점이 10점대를 넘어 처음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2309141506155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3게임에서 모두 5실점 이상을 했다. 1~2회는 완벽한 피칭을 보이다 갑자기 3회부터는 이상스레 갑자기 흔들린다. 무엇보다 볼넷이 발목을 잡았다.
이 바람에 벌써 2패를 당했다. 13⅔이닝 동안 66타자에게 14안타를 맞고 13개의 볼넷을 내 주었다. 탈삼진은 12개,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거의 엇비슷하다. 1이닝 당 평균 5타자를 상대해 피안타율은 0.264(53타수 14안타)에 평균자책점은 10.54나 된다.
이의리의 16⅓이닝 66타자에게 10안타 8볼넷 15탈삼진으로 1이닝 당 평균 4타자, 피안타율 0.174(58타수 10안타), 평균자책점 3.31과 견주면 엄청난 차이다.
이러한 김진욱에 대해서도 허문회 롯데 감독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낸다.
허문회 감독은 "첫번째 등판보다는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 등판이 더 나았다. 컨트롤이 좋아져다. 공을 던질때 자신감도 나아졌다"며 "큰 공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당분간은 선발진으로 소화를 시킬 뜻을 비쳤다.
개인적으로도 김진욱은 다소 자존심이 상할 듯 하다. 과연 올시즌이 끝났을 때 이들 두 '슈퍼 루키 라이벌'은 어떤 모습일까?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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