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자가격리중인 브리검이 뼈다귀 해장국을 먹고 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111436280198418e70538d222011644204.jpg&nmt=19)
개인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브리검은 “격리생활은 매우 만족스럽다. 이곳에서 함께 하고 있는 구단 직원들이 직접 요리도 해주고, 훈련도 지원해 주고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자가 격리 해제 후 팀에 합류 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넥센 히어로즈 시절에 KBO에 발을 들여 놓았던 브리검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43승2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으며 2020시즌 처음으로 한자릿수 승수(9승5패)에 그치면서 재계약에 실패한 뒤 대만프로야구로 이적했었다.
다음은 구단이 전한 브리검과의 일문일답이다.
- 다시 키움으로 되돌아 온 소감은?
▶ 다시 합류해 기쁘다. 팀이나 선수들과는 지난 4년 동안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적응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격리 기간 어떻게 지냈나?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이 있다면?
- 대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팔꿈치 부상이나 몸 상태?
▶ 대만에서의 야구 활동이나 삶은 만족스러웠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 줬다. 웨이취엔 드래곤스 구단과 팬들께 감사하다. 대만에서 훌륭한 투수 코치를 만나서 딜리버리 동작 등 몇 가지를 수정했는데 그것이 훌륭한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현재 부상이나 불편한 부위는 없다.
- 한국행이 결정됐을 때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 가족들 모두 행복해했다.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아이들 모두가 히어로즈와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이다. 아내가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이라 아쉽게도 올해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없게 됐지만 미국에서 나와 히어로즈를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

▶ 한국 입국 후 격리 생활을 시작하면서 모든 경기를 봤다. 동료들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지난 몇 경기부터 팀 타격이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투수진 역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송우현, 김수환 등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빨리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
- 올 시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히어로즈와 함께 하면서 나의 목표는 항상 한가지로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몇차례 우승에 근접한 적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결과를 만들진 못했다. 내가 작게나마 보탬이 돼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
-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다시 히어로즈에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격리 해제 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여러분들을 볼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렙니다. 여러분들 앞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더 많은 팬들을 야구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오프시즌 기간 SNS 메시지 등을 통해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제가 히어로즈로 복귀 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올 시즌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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