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하는 아데토쿤보, 바라만 보는 버틀러 [USA투데이=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301507450341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밀워키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PO 1라운드(7전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20-103으로 완승했다.
정규리그에서 동부 콘퍼런스 3위를 한 밀워키는 6위 팀 마이애미에 4전 전승을 거두며 PO에 오른 16개 팀 중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밀워키는 브루클린 네츠-보스턴 셀틱스(브루클린 2-1 리드)시리즈 승자와 2라운드를 치른다.
밀워키는 57-64로 뒤진 채 맞은 3쿼터 크리스 미들턴과 브린 포브스가 득점력을 폭발해 전세를 뒤집었다.
팀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밀워키의 역전을 지휘했다.
아데토쿤보는 20득점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5개를 기록,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밀워키 승리에 앞장섰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팀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이날도 12득점에 그치는 등 제 몫을 못 한 게 아쉬웠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워싱턴 위저즈와 3차전에서 132-103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0으로 앞서나간 필라델피아는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조엘 엠비드가 36점을 홀로 쓸어 담으며 필라델피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워싱턴에서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26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분투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 30일 NBA 전적
▲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밀워키(4승) 120-103 마이애미(4패)
필라델피아(3승) 132-103 워싱턴(3패)
▲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포틀랜드(2승 2패) 115-95 덴버(2승 2패)
유타(2승 1패) 121-111 멤피스(1승 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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