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스포츠 등 매체들은 9일(현지시간) 토트넘이 폰세카와 만나 구체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에 1년 구단 옵션의 3년이다.
이 같은 경력의 폰세카가 토트넘 감독이 된다는 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들은 "참담한 실망"이라며 반발했다.
조제 모리뉴 전 트트넘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AS 로마가 버린 폰세카를 영입하는 데 대해 자존심 상한다는 팬도 있었다.
토트넘은 모리뉴 감독 경질 후 10명이 넘는 감독 후보를 놓고 저울질했으나 성사 직전에 틀어지는 등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랴 감독과 계약하는가 했으나 막판에 결렬됐다.
토트넘이 폰세카는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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