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광명 스피돔에서 온라인 발매 SPEED-ON 론칭 기념 특별대상경륜 결승전에서 임채빈이 SS급 모든 선수들을 꺾고 우승, 경륜 최강자임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임채빈의 도장깨기가 끝판왕 정종진을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라는 기대감 속에 열린 온라인 발매 론칭 기념 특별대상경륜 결승전은 그야말로 모든 경륜팬의 관심속에서 이루어졌다.
정종진도 그사이 자신의 최고 기록인 50연승에 조금 모자란 40연승까지 이어왔지만 대상 예선전인 금요경주에서 그 연승이 깨지며 살짝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했다.
결승 진출자들의 면면을 보면 수도권(정종진, 정하늘, 신은섭, 정재원) 4명, 충청권(황인혁) 1명, 경상권(임채빈, 류재열)이 2명 등 7명, 이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이 뭉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5:2로 정종진에겐 수적 우위였다.
여기에다 임채빈의 유일한 아군인 류재열이 훈련 중 당한 부상의 여파가 있어 임채빈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겅을 열고 나니 경주내용은 달랐다.
결국 임채빈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우승, 정종진은 3,4코너에서 뒤늦은 젖히기로 겨우 동서울팀 선수들을 제압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은 "우승은 생각하지 않았었다. 아직 어리둥절하다‘며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륜 전문가는 이번 임채빈의 우승은 앞으로 경륜 판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적수가 없어 독주하던 정종진에게 브레이크가 걸림으로써 다가올 그랑프리에서 5연패를 노리는 정종진에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는 것.
특히 연대세력 없이도 오직 실력만으로 증명해낸 임채빈이 다른 지역 선수들과 연대까지 구축한다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임채빈의 우승은 수도권 천하의 경륜 세계를 새로운 판도로 변화하는 사건으로까지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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