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101055240400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미국 ESPN은 9일(현지시간) 에이전트 빌 더피의 말을 인용해 "돈치치가 5년에 2억700만달러(약 2천374억3천만원)를 받는 '슈퍼맥스' 루키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2살의 나이에 NBA 간판선수가 된 돈치치의 이번 계약은 역대 루키 연장 계약 최대 규모다.
201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돈치치는 선발 직후 댈러스로 보내져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첫해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쥔 데 이어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올-NBA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6경기에서 27.7득점 8.0리바운드 8.6어시스트를 올렸고, 플레이오프 7경기에 출전해 35.7득점 7.9리바운드 10.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돈치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아 슬로베니아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댈러스와 '빅딜'을 맺게 된 돈치치는 ESPN에 "꿈이 이뤄진 날"이라며 "농구는 내게 정말 많은 것을 주었고, 놀라운 곳에 나를 데려다줬다. 댈러스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