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부 언론 매체들은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18일(이하 한국시간)의 뉴캐슬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A매치 기간이 끝나면 늘 큰 문제가 생긴다”며 “경기 전에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사실이라면, 열흘 간 격리 조치로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22일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 경기 및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전까지 결장한다. 이후 25일 재검사를 통해 복귀 여부가 결정된다.
팀의 주득점원인 해리 케인도 아직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마저 이탈할 경우, 토트넘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린다.
이들은 “나는 지금 진짜로 울고 있다” “숨을 쉴 수가 없다” “설상가상이다” “잔인한 A매치를 증오한다”는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쓰며 손흥민과 토트넘이 처한 상황에 분노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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