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보는 윌리엄스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1160239086425e8e9410872112161531.jpg&nmt=19)
KIA 구단은 1일 "윌리엄스 감독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올 시즌 성적 부진에 관한 책임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며 "4일부터 시작하는 마무리 훈련은 김종국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하고 2군은 이범호 총괄 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2020년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윌리엄스 감독을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73승 71패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올 시즌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고개를 숙였다.
KIA는 올 시즌 58승 10무 76패를 기록해 9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역대 외국인 감독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윌리엄스 감독은 2020년 KIA와 계약한 뒤 사실상 전권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은 에이스 양현종의 미국 진출과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 등 전력 악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초라한 성적으로 한국 생활을 마무리했다.
한편 KIA는 이날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기아 부사장을 내정했다.
최준영 대표이사(내정자)는 기아 광주총무안전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아 대표이사 및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KIA 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최준영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와 기아 대표이사를 겸직할 계획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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