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에 승리해 포스트시즌 두산전 5연패를 벗어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523330304843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이로써 LG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전에서 두산에 2연패를 당한 것을 비롯해 2013년 10월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2941일동안 이어오던 포스트시즌 두산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준플레이오프 최종전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7일 일요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관중석에서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5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연속 2루타를 날린 두산의 페르난데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5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켈리가 환호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523361502544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이후 켈리는 5회까지 안타와 볼넷으로 매이닝 주자를 내 보냈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특히 3회 2사 후 좌익선상 2루타로 나간 페르난데스를 2루에서 견제구로 아웃시키는 등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6회에는 내야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한 뒤 2사 뒤 마운드를 김재유에게 넘겼다. 5⅔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벼랑에 몰린 팀을 구해 2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회초 우익선상 2루타로 나간 선두타자 채은성을 2사 뒤 김민성이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는 2사 뒤 유강남 문보경김민성 문성주가 4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특히 유강남이 김민성의 짧은 좌익수 앞 적시타때 2루에서 과감하게 홈에 뛰어 들어 간발의 차이로 2점째를 올린 것이 이날 승리의 변곡점이 되었다.
이후 6회말 두산 박건우의 평범한 땅볼을 3루수인 김민성이 1루에 악송구한 것이 빌미가 돼 1실점을 했지만 뒤돌아 선 7회초 타자 일순하면서 문성주의 2타점 좌월 2루타 등 5안타 1볼넷을 묶어 5득점하는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2-8로 뒤진 7회말 강승호의 몸맞는 볼, 정수빈의 좌전안타, 페르난데스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재환이 잠실 구장 가장 긴 중견주쪽으로 큰 타구를 날렸으나 LG 중견수 홍창기가 펜스에 기대듯이 잡아내며 사실상의 추격 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두산 선발 곽빈은 4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불펜으로 나선 이교훈(⅔이닝 2실점)-이승진(⅓이닝 3실점)-윤명준(1⅓이닝 1실점)이 연거푸 실점을 하면서 완패하고 말았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잠실(LG 1승1패)
LG 트윈스
010 200 501 - 9
000 001 110 - 3
두산 베어스
△LG 투수 켈리(승) 김재유(6회) 정우영(7회) 이정용(8회) 최성훈(8회) 고우석(9회)
△두산 투수 곽빈(패) 최승용(5회) 권휘(5회) 이교훈(6회) 이승진(7회) 윤명준(7회) 박종기(9회)
△홈런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