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 사이버시대' 스크린 세계야구대회 열린다…국내 스크린야구 기술 활용

김학수 기자| 승인 2022-01-13 10:37
스크린 야구장[연합뉴스TV 제공]
스크린 야구장[연합뉴스TV 제공]
국내 기업의 스크린야구 기술을 활용한 가상 야구 세계대회가 열린다.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는 13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글로벌 가상 야구 대회 출범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와 스크린골프 등 스포츠에 디지털 가상 기술과 증강현실, 시뮬레이션 체험 기술을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야구와 소프트볼의 e스포츠 및 가상 버전을 공식 종목으로 승인한 WBSC는 뉴딘콘텐츠의 기술 협조를 받아 조만간 '제1회 글로벌 가상 야구 토너먼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회 개최 일정과 경기 진행 방식 및 규칙은 현재 논의 중이다.

마이클 슈미트 WBSC 전무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딘콘텐츠의 스트라이크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WBSC와 뉴딘콘텐츠가 함께하는 가상 야구 플랫폼이 야구·소프트볼의 세계화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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