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시절 무키 베츠와 포즈를 취한 크리스 영(오른쪽). [크리스 영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25033530071324fed20d3049816221754.jpg&nmt=19)
그러나, 뉴욕 메츠의 스카우트들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프로에 뛰어 들었다.
결과는 실패였다. ‘파이브 툴’ 선수라는 평가는 완전히 빗나갔다.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27살의 나이로 MLB에서 사라졌다.
빈은 야구 행정가로 제2 인생을 시작했다. 결국,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으로 승진, 2002년 그 유명한 ‘20연승’의 신화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는 대학교 졸업 출신이 그리 많지 않다. 20~30% 수준이다.
그렇다고 야구를 평생 직업으로 갖는 선수가 많은 것도 아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평균 선수 생활 기간이 4~5년에 불과하다.
야구를 그만 둔 후에는 운에 좋으면 지도자의 길을 걷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반인들과 사회에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한다.
무료로 대학교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최근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선수가 있다. 뉴욕 양키스와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한 바 있는 크리스 영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야구에 입문,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 동안 뛰며 5100만 달러를 벌었다.
은퇴 후에는 애리조나주립대학에 입학, 지난달 38세의 나이에 3년 만에 졸업했다.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그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나는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에게는 2명의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솔선수범했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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