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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졌다, 2국 이겼다, 3국 뒤집었다...신민준, LG배 결승 역전 드라마

2026-01-15 21:47:00

신민준이 이치리키 료 9단을 꺾고 우승했다. /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신민준이 이치리키 료 9단을 꺾고 우승했다. /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신민준(26) 9단이 5년 만에 LG배 정상에 복귀했다.

신민준은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일본 이치리키 료(28) 9단에게 21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1국을 패한 뒤 2·3국을 연승해 2대 1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민준의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은 2021년 제25회 LG배 이후 5년 만이다. 2024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포함해 세계대회 통산 3회 우승이다.
최종 3국은 중반까지 팽팽했으나 우상귀 수싸움에서 균열이 일었다. 불리하다고 판단한 이치리키가 손을 빼고 중앙 백 대마 공격에 나섰으나, 신민준은 우상귀 집을 크게 확보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이치리키의 공격을 가볍게 타개한 신민준은 좌상귀에서 수를 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2024년 신진서, 2025년 변상일에 이어 3년 연속 LG배 정상에 올라 통산 15회 우승을 기록했다. 응씨배 등 7관왕 이치리키는 세 번째 LG배 우승에 실패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은 1억 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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