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그는 구단 허락 하에 2020시즌을 뛰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진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년간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O로 전격 복귀한 그는 KBO 사상 최고액인 4년 최대 151억 원에 계약했다. 2016시즌 후 맺은 85억 원에 비해 무려 66억원이 올랐다.
양현종은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마이너리그 계약 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긴 했으나 오래 버티지 못했다.
결국 KBO에 복귀한 그는 친정 KIA와 지루한 협상 끝에 4년 최대 103억 원에 계약했다. 2016시즌 후 받은 91억5천만 원보다 11억5천 만원 더 받게 됐다.
미국 갔다 온 후 둘의 몸값이 대역전된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성적이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2년간 2.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5.60이었다.

이에 따라 둘의 자존심 대결이 볼 만해졌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김광현이 우위를 점했지만, KBO에서는 누가 더 나은 성적을 올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자존심 상한 양현종이 어떤 투구 내용을 보일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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