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롭 게스트 기자 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에게 17일 열리는 브라이튼전에 손흥민 대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라고 촉구했다.
게스트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부진했다. 브라이튼전 결장은 숨을 쉴 시간이 될 수 있다"며 "휴식은 웨스트햄전을 앞둔 그에게 좋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1일 웨스트햄과 대결한다.
게스트 기자의 말은, 4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웨스트햄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손흥민을 아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손흥민은 그동안 쉼없이 뛰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매 경기에 나섰다.
체력적인 부담때문인지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볼 터치가 좋지 않고 상대 선수에 볼을 자주 빼앗기곤 했다. 자신감도 떨어졌다.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 토트넘의 선수 층은 매우 얕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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