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만에 첫 만루홈런으로 팀을 9연패서 구해낸 정은원[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1517371608710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박세웅은 '좌광현, 우세웅'으로 불릴 정도로 김광현(SSG 랜더스)과 함께 올시즌 최강의 선발 투수로 불렸다. 이전까지 7경기에서 5연승 평균자책점은 1.21에 불과했다. 더구나 올시즌 44⅔이닝 동안 피홈런 '제로'였다.
그러나 박세웅은 지난달 20일 사직 한화전에서 7⅓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올리면서 '독수리 공포증'에서도 벗어났다.
다만 박세웅에게 남아 있던 한화와의 안 좋은 기억은 2016년 5월 27일부터 이어온 대전 한화전 6연패.
안좋은 기억이 꼭 현실이 되어 나타나는 법일까?
한화는 대전에서 올시즌 최고의 우완 박세웅을 상대로 타선이 폭발했다.
5회 롯데 한동희의 2점홈런(시즌 8호)으로 2-3으로 리드를 내준 5회말, 최재훈의 적시타로 3-3으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정은원이 볼카운트 1B1S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박세웅의 한가운데로 들어온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쳐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정은원의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순식간에 스코어는 7-3으로 벌어졌고 이 한방으로 한화의 연패는 사실상 끝이 났다.
박세웅은 5이닝 7피안타(2홈런) 7실점으로 5연승 뒤 첫 패배를 안았고 평균자책점도 1.21에서 2.36으로 올라갔다.
반대로 한화 선발 장민재는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안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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