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맹활약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시청률…우승-득점왕-챔스 티켓 걸린 PL 최종전은 22일 밤 11시50분에

정태화 기자| 승인 2022-05-17 15:02
골을 넣고 환호하는 손흥민[토트넘 공식 SNS,SPOTV 제공]
골을 넣고 환호하는 손흥민[토트넘 공식 SNS,SPOTV 제공]
득점왕 경쟁을 펼치며 ‘커리어 하이’의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손흥민의 인기에 지난 15일 21-22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 대 번리 경기가 전국 기준 6%가 넘는 시청률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인 스포티비(SPOTV)는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손흥민이 나선 토트넘-번리 경기를 전국 기준 6%가 넘는 가구 시청률(SPOTV, SPOTV ON 통합)로 평균 시청자 수는 146만, 총 누적 시청자 수는 290만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스포티비(SPOTV) 채널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1골을 몰아치며 골든 부츠를 노리는 손흥민의 활약에 약 3년여만에 기존 기록이 경신됐다. 그것도 종전 기록보다 50% 넘게 증가한 수치여서 손흥민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해외 축구 시청률이 6%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첫 번째는 토트넘이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지난 2019년. 당시에는 약 6.3%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의 득점왕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는 노리치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22일 일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아스날이 지난 새벽 뉴캐슬 원정에서 패배해 토트넘은 노리치와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챔피언스리그행을 확정 짓는다. 특히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 살라를 단 한 골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