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나아전에서 혼자 5골을 넣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062139520094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메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혼자 다섯 골을 몰아넣어 5-0 완승을 이끌었다.
킥오프 8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골 잔치를 시작한 메시는 전반 45분 추가 골을 터트렸고 후반 들어서도 2분, 26분, 31분 연속 골을 넣었다.
하지만 메시가 A매치 한 경기에서 5골을 터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트트릭은 이날을 포함해 8번째 기록했으나 4골을 넣은 적도 없었다.
![득점 후 환호하는 메시.[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062140220327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아르헨티나 선수가 A매치 단일 경기에서 5골 이상을 넣은 것은 1942년 에콰도르전(12-0 승)에서 5골을 터트린 호세 마누엘 모레노 이후 무려 80년 만이다
이날 활약으로 메시의 A매치 통산 득점은 86골(162경기)로 늘었다.
현재 A매치 통산 득점에서 메시를 앞선 것은 이날 스위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르투갈의 4-0 승리에 앞장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17골)를 비롯해 은퇴한 이란의 골잡이 알리 다에이(109골)와 말레이시아의 목타르 다하리(89골) 뿐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4강 브라질전 0-2 패배 이후 A매치 33경기 연속 무패 행진(22승 11무)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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