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네이마르 원하지 않는다”(ESPN)...PSG와 ‘불편한 동거’

장성훈 기자| 승인 2022-07-0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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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네이마르가 PSG와 결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영입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할 클럽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현실적으로 네이마르를 원하는 클럽은 어디에도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은 6월 30일(한국시간) 대부분의 클럽들이 재정적인 현실과 변화하는 축구 철학 때문에 네이마르를 영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지난 3년 동안 경기장에서 네이마르의 공헌도는 실망스러웠다”며 “그는 3시즌 동안 리그 1에서 55경기에만 출전, 35골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PSG가 그를 떠나보낼 충분한 이유라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30세의 네이마르는 앞으로 최소 4년 동안은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의 득점력은 가공할 만하다.

바르셀로나와 PSG에서 330경기에 출전, 205골을 기록했고 136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브라질 국가대표로 119경기에서 74골을 넣었다.

문제는, 네이마르가 축구보다는 파티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팬들은 물론이고 감독 및 클럽 동료를 화나게 한 적이 많다.

ESPN은 맨체스터 시티가 네이마르의 임금을 지불할 여력이 있지만,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선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네이마르가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과는 맞이 않을 것이라고 했다.

네이마르는 이밖에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과도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ESPN은 주장했다.

ESPN은 이어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갈 수 없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버린 네이마르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것을 굴욕으로 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첼시는 네이마르에 관심은 있으나 다른 선수 영입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고 했다.

ESPN은 따라서, PSG와 네이마르는 ‘불편한 동거’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에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PSG와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네이마르는 알 켈라이프 회장의 최근 발언에 분노, PSG와 결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케라이프는 "모든 선수들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총 28경기에만 나서 13골에 그친 네이마르를 겨냥한 직격탄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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