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버튼의 고든을 영입하기 위한 협상의 일환으로, 2천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알리가 에버튼에서 20경기에 출전하면 받게 될 1천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더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말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리를 에버튼에 넘겨 주면서 한 푼의 이적료도 받지 않았다. 대신, 알리가 에버튼에서 20경기에 뛰면 1천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받기로 계약했다.
이에 대해 에버튼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을 팔지 않겠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 고든의 이적료를 올리려는 속셈이다.
에버튼 아카데미 출신인 21세의 고든은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40경기에 출전했다.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귀중한 골을 넣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미 에버튼의 히샬리송을 6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고든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이 고든 마저 잡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