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은 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나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약간의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우리는 잉글랜드에서 이기기 위해 싸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맨체스터시티나 리버풀에 대해 묻는다면 내 대답은 우리가 7년 동안 같은 감독과 함께 일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두 클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격차를 좁히기가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또 "강한 팀이 되려면 안정성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아이디어는 매우 명확해야 한다. 그러면 단계적으로 발전해 격차를 줄이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후 콘테는 첫 몇 달 동안 여러 고비를 겪었다.
결국 토트넘을 상위 4위 안에 들게 했지만, 시즌 후 콘테는 자신의 야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트넘 구단에 선수 영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다니엘 레비 회장은 6명을 영입했다. 조만간 7번째 선수가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러나 1년이나 7개월 만에 최고, 최적에 도달할 수 없다. 인내가 필요하다"며 "경쟁을 시도하고 최고를 위해 싸우려는 야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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