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0-0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이달 엘라스 베로나와 1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리그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서 자리를 잡았다.
또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공격에도 여러 차례 힘을 보탰다.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 비겨 연승을 마감했지만,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로 선두(승점 7)에 자리했다.
1승 2무(승점 5)를 거둔 피오렌티나는 9위다.
두 팀은 승점 3을 획득하기 위해 90분간 팽팽히 맞섰으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나폴리는 후반 37분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때린 기습 왼발 슈팅마저 상대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에게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김민재에게 나폴리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다섯 차례 세이브를 기록한 메레트가 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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