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사령탑에서 물러난 김상식 감독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0412282104608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4일 전북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하고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전북 관계자는 "김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면서 "구단은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장 오는 5일 FC서울과 원정 경기부터 김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선수 시절이던 2009년부터 전북에서 몸담은 김 감독은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데뷔 첫 해 K리그1 우승,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일궜지만, 전술적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따라다녔다.
올 시즌 전북은 수비 불안과 공격수들의 줄부상 속에 강등권 언저리인 10위(승점 10·3승 1무 6패)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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