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유니폼 입은 제임스 하든[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072026010033591b55a0d569816221754.jpg&nmt=19)
미네소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앤서니 에드워즈가 38점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연장전 끝에 보스턴을 114-109로 물리쳤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4승(2패)을 모두 홈에서 따냈다.
연장전에서는 종료 3분 8초를 남기고 마이크 콘리의 3점슛으로 106-105로 앞서간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맥대니얼스는 종료 16초 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프슛을 넣어 제이슨 테이텀(32점)이 분전한 보스턴을 따돌렸다.
보스턴은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다 시즌 처음으로 패했다.
특급 가드 제임스 하든은 우여곡절 끝에 LA 클리퍼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뉴욕에 97-111로 졌다.
이날 뉴욕전은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이적한 하든이 클리퍼스 멤버로 뛴 첫 번째 경기였다.
하든은 장기 계약을 해달라는 자신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 필라델피아 구단과 갈등을 빚다 결국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클리퍼스는 하든과 함께 커와이 레너드,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로 호화 멤버를 구성했지만, 전력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레너드는 18점, 웨스트브룩은 17점, 폴 조지는 10점을 넣었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27점)과 RJ 바렛(26점) 등 주전과 벤치 멤버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득점하며 클리퍼스를 따돌렸다.
하든을 떠나보낸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48점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를 146-128로 완파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첫 경기 패배 후 5연승을 달렸다.
엠비드는 48점 중 29점을 3쿼터에 퍼부은 뒤 4쿼터에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엠비드가 40점 이상을 득점한 것은 정규리그에서 40번째다.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36점·12리바운드)가 코트를 지배하며 브루클린 네츠를 129-125로 따돌렸다.
데이미언 릴러드(21점)과 제이 크라우더(15점)가 힘을 보탠 밀워키는 시즌 첫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4승2패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캠 토머스가 4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홈 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7일 NBA 전적골든스테이트 120-109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52-111 샌안토니오
댈러스 117-102 올랜도
필라델피아 146-128 워싱턴
마이애미 108-107 LA 레이커스
뉴욕 111-97 LA 클리퍼스
시카고 130-113 유타
휴스턴 122-97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114-109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6-117 애틀랜타
덴버 134-116 뉴올리언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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