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지점을 겨냥하는 임진희 [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122252300048091b55a0d569816221754.jpg&nmt=19)
임진희는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 쉴더스·SK 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은 임진희는 이예원, 박지영 등 시즌 3승 선수 2명을 따돌리고 다승 1위를 확정했다.
이 대회에 앞서 이예원이 상금왕과 대상은 이미 확정했고 평균타수 1위도 사실상 굳혀 4개 개인 타이틀 가운데 다승왕 하나만 남아있었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임진희는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0월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통산 6승째.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임진희는 상금랭킹 2위(11억4천583만원)로 올라섰다.
임진희는 대상 포인트 2위, 평균타수 4위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만끽했다.
17번 홀(파3) 버디로 아예 쐐기를 박은 임진희는 18번 홀(파4)에서 우승 자축 버디까지 잡아냈다.
임진희는 "이번 시즌 내 점수는 100점"이라고 기뻐했다.
임진희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다연은 2타를 줄인 끝에 5타차 2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김민주, 정소이가 공동 3위(3언더파 213타)를 차지했다.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3관왕에 오른 이예원은 공동 11위(2오버파 218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14위(3오버파 219타) 김민별은 신인왕을 확정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공동 50위(10오버파 226타)로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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