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맨 인 블레이저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주장에 임명한 데 이어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는 등 손흥민을 완전히 신뢰하고 있다.
손흥민은 "그가 말하는 방식은 정말 특이하다. 그는 인간으로서, 감독으로서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놀랍다. 나는 31살이고 이전에 많은 것을 배웠고 인간으로서 충분하다고 느꼈지만 그가 도착한 이후에는 '와! 난 아직 어린애'였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가 말하는 방식을 보면 가슴이 뛰는 것 같다. 그냥 나가서 그를 위해 뛰고 싶다. 그는 내 가족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우리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다. 우리는 최고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특별해지기를 원한다. 특별해지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고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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