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나보다 낫다. 너는 나보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나보다 (체격이) 더 크다.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면 무적이 될 것이다."
이는 에드워즈가 2020년에 밝힌 조던의 말이다.
맥마흔은 조던과의 비교가 "약간 과장된 표현"이라고 하자 스카우트는 "그렇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블리처리포트는 에드워즈가 NBA 최고의 '이도류' 선수 중 한 명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정말 그럴까?
에드워즈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의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12승 4패)를 이끌고 있다.
에드워즈의 득점력은 매년 좋아지고 있고 수비력 역시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조던은 NBA 데뷔 시즌 평균 28.2점을 기록했다. 3년 차에는 37.1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에드워즈의 루키 성적은 평균 19.3점이었고 3년 차 성적은 21.3점이었다.
조던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다만, 에드워즈의 성적이 해가 거듭될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한편, 에드워즈는 미식축구(NFL)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드워즈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NBA에서 내 비즈니스(우승)를 처리한 후 NFL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NBA 최초로 NFL에서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과거 보 잭슨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NFL에서 활약한 바 있다.
에드워즈는 다음 시즌부터 최소 2억 590만 달러(올 시즌 All-NBA 팀에 합류한다면 2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5년 맥시멈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미네소타는 그가 NFL에서 뛰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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