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빌은 최근 스카이 스포츠 프리미어리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몇 년 전 손흥민을 의심했고 그의 전성기를 지났다고 생각했지만 틀렸다고 인정했다.
손흥민은 휴고 요리스의 쇠퇴와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지난 여름 신임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로부터 주장 완장을 받아 현재 토트넘 홋스퍼 최고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이미 12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10골에 그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에서 23골로 골든 부츠 상을 수상했다.
그러자 네빌은 손흥민이 끝났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번 시즌 다시 폼을 되찾자 생각을 바꿨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것이다.
그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의 복귀에 대해 논의하면서 손흥민의 발전을 언급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 웹도 "손흥민이 작년에 그의 불꽃을 잃어 다시는 그것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매우 걱정했음을 인정한다"며 "솔직히 케인이 이적하고 손흥민이 관심의 중심이 된 것이 그에게 가장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우 의욕이 넘치고 추진력이 있어 보이며 완전히 불타오르고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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