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은 우승컵을 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분데스리가 최강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게 진형되고 있다. 뮌헨이 레버쿠젠에 뒤져 분데스리가 정상 유지가 사실상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뮌헨은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레버쿠젠에 승점 7이 뒤져 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과 이안레이디먼은 최근 메일 스포츠의 '잇츠 올 키킹 오프'라는 팟캐스트에서 케인의 우승 꿈은 사라졌다고 비아냥댔다.
레이디먼은 독일 클럽의 어려움 속에서 케인은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농담했다.
그는 "뮌헨이 이번 주말 또 패했다. 베르더 브레멘에게 홈에서 패했다. 현재 레버쿠젠보다 7점 뒤쳐져 있다"며 "케인, 넌 독일 컵에서 탈락했어. 바이에른에서는 메달을 얻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러자 서튼은 "내 생각에 케인은 토트넘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들의 축구 브랜드를 지켜보고 있을,것이다. 질투심도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독일에서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2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퍼스웹은 "케인은 자신의 결정을 의심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데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다"라며 "또 그런(독일행) 기회가 있어도 그는 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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