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 요키치 32득점' NBA 덴버, 8강 1차전 레이커스 잡았다

장성훈 기자| 승인 2024-04-21 15:19
사진=(좌)니콜라 요키치
사진=(좌)니콜라 요키치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1차전에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레이커스를 114-103으로 따돌렸다.

간판스타 요키치가 32득점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저말 머리도 22득점,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앤서니 데이비스가 32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덴버는 플레이오프에서 2번 시드를 받았고, 레이커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7번 시드를 받았다.

덴버는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콘퍼런스 결승까지 올라온 레이커스에 시리즈 전적 4-0으로 완승했다.

덴버는 3쿼터 레이커스의 득점을 18점에 묶어 두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3점포를 묶어 32점을 퍼부었다.
89-78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덴버는 요키치가 잠시 쉬는 동안 머리의 득점포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3분 45초 전에는 요키치가 제임스의 패스를 가로챈 뒤 덩크로 연결, 108-96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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