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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100승' 류현진, 노시환의 만루홈런 힘입어 값진 승리

2024-04-30 22:25:47

사진=류현진 / 출처=연합뉴스
사진=류현진 / 출처=연합뉴스
집념의 100승이었다.

​한화이글스는 4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6이닝 2실점(1자책점)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호투와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묶어 8-2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날은 류현진이 시즌 2승이자 KBO리그 통산 100승을 기록했기에 기쁨이 컸다.
​선취점의 몫은 SSG였다.

​2회초 6번 박성한이 2루수 이도윤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고명준의 좌전 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를 만든 SSG는 9번 박지환이 투수 맞고 굴절된 내야안타를 만들어 선취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지환이 2루 도루를 노리다가 횡사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3회말부터 한화 타선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1사 후 이도윤의 볼넷을 시작으로 2사 후에는 이진영과 페라자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한화는 4번타자 노시환의 좌월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어 버렸다.
​SSG도 가만 있지 않았다.

​4회초 5번 에레디아의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후속 박성한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지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양 팀은 류현진과 이민우의 쾌투와 선발 이기순 다음에 나온 최민준과 서진용의 선전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7회말 한화 공격에서 한화의 공격이 다시 한 번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도윤의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최인호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가 성공하면서 1사 1,2루를 만든 한화는 페라자의 1타점 2루타와 노시환의 자동 고의 사구로 만루를 만든 뒤 안치홍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한화는 김규연(8회)-장지수(9회)를 내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7위 키움과 1.5게임 차 8위를 유지했다.

​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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