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캐나다(랭킹 49위)와 평가전에서도 4-0으로 완승한 네덜란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15일∼7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펼친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4-0' 대승으로 이끄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네덜란드는 유로 2024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잉글랜드가 지난 7일 0-1로 패했던 아이슬란드에 승리를 따내며 자신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36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유로 2024에 도전하는 네덜란드는 폴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와 조별리그 D조에서 경쟁한다.
이날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전반 23분 만에 뎀벨 덤프리스(인터 밀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헤더로 밀어준 볼을 골 지역 정면에서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 폭죽의 서막을 알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리버풀)가 골대 정면에서 헤더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판데이크는 7일 캐나다 평가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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