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월 13일 일본 후쿠오카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재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정지윤 혼자 원맨쇼를 펼쳤던 일본전과는 달리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고 범실 관리도 잘 되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4,5세트에 특급 조커 문지윤의 공격과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정지윤이 20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강소휘(18점), 정호영(12점), 이다현(10점) 등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 문지윤과 표승주, 김지원도 간간히 나와 특급 조커로 제 몫을 했다.
덧붙여 한국은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각각 14-9, 8-3으로 프랑스에 앞섰으며 범실 관리도 이전 경기들에 비하면 잘된 편이었다.
아무튼 한국은 6월 14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르며 남은 두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기대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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