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과 관련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을 공석 중인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했고, 12∼13일 진행한 2024 제4차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23명의 이사 가운데 21명의 찬성으로 홍 감독의 선임을 확정했다.
대표팀 운영에 도움을 받을 2명의 '유럽 출신' 코칭스태프를 두기로 축구협회와 뜻을 나눴던 홍 감독은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뽑기로 한 뒤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후보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대표팀에는 유럽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도 많은 만큼 전술적인 눈높이를 맞추는 차원에서 홍 감독이 외국인 전술 코치 영입을 요청했다"며 "홍 감독이 후보군을 추린 뒤 미팅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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