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내 주요 불펜 투수의 이탈로 마운드에 공백이 생긴 결정적인 상황이었지만, 끝내 고우석의 이름은 호출되지 않았다. 이는 구단 측이 현시점에서 고우석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의지가 사실상 없음을 명확히 드러낸 결과로 풀이되며, 그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불펜 운영 계획에서 배제되었음이 증명된 셈이다.
이번 콜업 불발과 함께 고우석의 계약 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양도 조항(Assignment Clause)'이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 조항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디트로이트는 고우석을 원하는 타 구단이 있는지 양도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현재 메이저리그 시장에서 고우석을 40인도 아닌 26인 현역 로스터에 곧바로 포함해 데려갈 팀이 나타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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