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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LG 복귀냐 잔류냐? 디트로이트, 콜업 의사 없음 확실히 드러내...'양도 조항'이 변수

2026-07-02 05:55:44

고우석
고우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2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윌 베스트를 우측 팔꿈치 후방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고, 대신 트리플A 핵심 자원인 보 브리스키를 콜업했다.

팀 내 주요 불펜 투수의 이탈로 마운드에 공백이 생긴 결정적인 상황이었지만, 끝내 고우석의 이름은 호출되지 않았다. 이는 구단 측이 현시점에서 고우석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의지가 사실상 없음을 명확히 드러낸 결과로 풀이되며, 그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불펜 운영 계획에서 배제되었음이 증명된 셈이다.

이번 콜업 불발과 함께 고우석의 계약 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양도 조항(Assignment Clause)'이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 조항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디트로이트는 고우석을 원하는 타 구단이 있는지 양도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현재 메이저리그 시장에서 고우석을 40인도 아닌 26인 현역 로스터에 곧바로 포함해 데려갈 팀이 나타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그를 원하는 빅리그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마이너 팀에 잔류하며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거나 LG 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에서 기약 없는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가는 대신,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필요로 하는 친정팀 LG로 복귀하는 것이 선수 커리어와 실리 면에서 가장 유력하고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다만, 고우석이 올해까지는 미국서 계속 활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는 약 두 달 전 LG의 복귀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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