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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까지 간 혈투' KIA·SSG, 6-6 무승부...거듭된 추격도 승부 못 가렸다

2026-07-02 01:25:00

SSG 에레디아 / 사진=연합뉴스
SSG 에레디아 / 사진=연합뉴스
리드가 몇 번이나 뒤바뀐 혈투는 끝내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KIA와 SSG가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6-6으로 비겼다.

KIA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KIA는 43승2무35패 SSG는 30승3무46패가 됐다.

경기는 KIA가 앞서 나갔다. 2회 김규성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선 KIA는 5회 박재현의 적시타로 3-1까지 달아난 것이다. 선발 양현종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리드는 9회부터 요동쳤다. 마무리 성영탁이 9회초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한 것이다. 이후 SSG가 10회 최지훈의 적시 3루타로 앞서자 KIA는 10회말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4-4를 만들며 물러서지 않았다.

접전은 11회까지 이어졌다. SSG가 에레디아의 2타점 2루타로 4-6으로 달아났으나 KIA는 11회말 김규성의 적시타와 상대 악송구를 틈타 6-6 동점을 만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범호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기도 했다.

KIA는 이후 무사 2·3루 등 끝내기 기회를 잡고도 살리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김규성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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