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국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결승에서 조화우를 세트 점수 3-2(6-15 15-12 15-2 3-15 11-0)로 꺾었다. 4세트까지 2-2로 팽팽하던 승부는 5세트에서 그가 조화우를 묶어두고 11-0으로 마무리하며 갈렸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2부로 강등됐던 아픔을 씻어낸 우승이었다.
사연도 남달랐다. 정찬국은 아내가 다음 날 새벽 출산을 앞둬 곧바로 부산으로 가야 한다며, 져도 딸을 보러 가면 된다는 생각에 편하게 쳤다고 했다. 그는 딸에게 우승을 바친다며, 만삭에도 당구장 운영을 도맡아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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