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단은 모리야스 하지메(57) 감독의 유임설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뒤 일본축구협회(JFA)가 그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혼다가 이 틈을 파고들었다.
혼다는 2일 SNS에 마땅한 후임을 찾지 못해 임시로 연장하려는 것이라면 차라리 자신에게 1년을 맡겨보라고 적었다.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유를 따지지 말고 해임해도 좋다는 배수의 진까지 쳤다.
정작 협회 기류는 모리야스 감독 쪽에 우호적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모토 쓰네야스 회장은 공식 조치는 없다면서도 연임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를 1승 2무 무패로 통과해 32강에 올랐고, 브라질에 1-2로 아쉽게 진 성과가 배경이다.
넘어야 할 벽은 뚜렷하다. 일본 감독을 맡으려면 협회가 인증하는 'JFA 프로 라이선스'가 필요한데, 혼다는 아직 이를 취득하지 못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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