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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B 데뷔 첫 홈런 포함 멀티 히트...이정후는 4타수 2안타

2026-07-02 17:00:00

송성문, 빅리그 첫 홈런 세리머니. / 사진=연합뉴스
송성문, 빅리그 첫 홈런 세리머니. / 사진=연합뉴스
첫 대포를 쏘아 올리고도 웃지 못한 하루였다. 송성문(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지만 팀은 20점 차로 대패했다.

송성문은 2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 원정에 9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3회 우익수 쪽 2루타에 이어, 0-9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펜스를 넘기는 데뷔 첫 홈런으로 팀 첫 점수를 만들었다. 타구는 시속 173㎞로 117m를 날았다.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였으나 팀 성적은 참담했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8개에 안타 17개를 얻어맞고 3-23으로 무너져 5연패에 빠졌다.
같은 날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정반대의 하루를 보냈다. 애리조나 원정에 6번 중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5회 우전 안타로 나가 득점한 그는 6회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시즌 6호 도루까지 곁들이며 다시 홈을 밟았다. 시즌 29번째 멀티 히트로 타율을 0.319까지 끌어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6-4로 이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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