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고-한양대 출신인 김현욱은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강원FC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최근 김천 상무에서 전역했다.
김현욱은 2021년 전남에서 K리그2 34경기를 뛰면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뛸 수 있는 김현욱은 160㎝의 단신이지만 활동량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중거리 슈팅 능력도 장점으로 꼽힌다는 게 대전의 설명이다.
K리그1 최하위로 강등권에 몰린 대전은 김현욱에게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키플레이어 역할을 기대한다.
김현욱은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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